
구미시의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2년 만에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상위 약 10%에 해당하는 60개소에 포함됐다. 특히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99.28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참여 중심의 운영체계와 디지털 기반 인프라, 데이터 기반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들이 기술을 단순 체험을 넘어 창작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AI 체험 ▲드론 조종 및 드론 축구 ▲영상 촬영·편집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각종 대외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AI 기반 정서지원 프로그램 ‘아이(AI)러브미’로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대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국 청소년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도 혁신이 돋보인다.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 시간, 활동 공간, 프로그램 참여 유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고, 청소년 개인별 활동 이력을 관리해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새롭게 조성해 생활권 중심의 청소년 전용 공간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