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위기가구 67세대를 발굴해 실질적 지원으로 연계한 ‘좋은 이웃들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보다 촘촘한 발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올해 3,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생계·의료·주거·일자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인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취약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꾸러미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화재경보기와 가정용 소화기 등 소방용품과 생필품을 함께 제공해 생활 안전을 높이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운영 기반도 확대됐다. 지난 4월 7일 사회복지 실무자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배분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꾸려 자원 배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주민 26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2기를 발족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협의회는 이들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망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애란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상시 발굴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